인천광역시는 2022년 10월부터 청년의 마음건강 회복과 일상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운영하고 있다.
1주년을 맞이한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는 32명의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전문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를 이용한 청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그 예로, 인천시 청년마음건강센터에 올해 4월부터 등록·이용 중인 김○○(29세, 계양구 거주)씨는 ▲우울 및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여가 활동 및 대인관계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치료비 지원을 받으며 일상을 회복하고, 타 기관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회복 수기를 공모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씨는 “청년마음건강센터에 다니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웃는 일도 많아졌다”며 “사람과 만나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희망을 꿈꾸고 있다.
센터는 청년 특화기관으로 인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이라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정혜림 인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청년마음건강센터가 인천시 청년 마음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해 많은 청년들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12월 7일에 센터 등록회원과의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송년회를 열어 1년간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 체계망을 강화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마음건강사업은 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운영하고 있어 자세한 이용 방법은 인천광역시 청년마음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