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밝은 미소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올-스마일(All-smile) 민원 공무원과 민간인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스마일 공무원으로는 주민복지과 허새롬 주무관과 건강관리과 이은주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민간인에는 지역발전과 기간제 근로자 성영선씨가 선발됐다.
허새롬 주무관은 항상 웃는 얼굴과 밝은 목소리로 민원인을 대하고 민원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업무를 민원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등 공감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은주 주무관은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검진 사업을 수행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검사를 받을 수 없는 환자에 대해 치매진단비 예산을 추가 확보해 모든 대상자가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친절히 안내한 공로다.
성영선씨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먼저 인사하며 화사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꽃화분 등을 비치하는 등 적극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공무원과 군민이 상호 존중하고 민원해결에 공감하고 소통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명품 민원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상·하반기 올-스마일 민원 공무원과 민간인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