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광고 분야 공모전인?2023년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진주 옥외광고인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및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가 주최하는?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은 국내 옥외광고인들에게는 디자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이며 예술적 상상과 디자인을 접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옥외광고 분야의 최대 공모전이다.
각 시도의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작품을 접수하여 조형성, 독창성, 상품성, 소재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의 현장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진주 옥외광고인의 작품은 ‘철공쟁이’이다.
‘철공쟁이’는 진주 옥외광고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며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전시된다.
한편, 지난 9월 ?경상남도 옥외광고 대상전?에서는 ‘철공쟁이’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그 외 진주시의 출품인들이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상을 휩쓸어 진주 옥외광고인들의 높은 수준을 입증한 바 있다.
하창욱 경남옥외광고협회 진주시지부장은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노력해 준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