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7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경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2023년 자원봉사 시군평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참여도, 공무원 봉사활동 및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실적 등 총 7개 세부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영주안에(安愛)청년봉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대학생 및 청년자원 봉사자들의 활동을 촉진한 점과 집중호우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공무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김삼재 영주이웃사랑 단장(남, 68세)이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하며 자원봉사 선도도시 영주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
김삼재 단장은 “자원봉사 분야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고 기쁘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사람과 나눔의 공동체 정신이 지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의 모든 자원봉사자와 영주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