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17일 오후 4시 해운대 마리나 블루키친에서 ‘2023학년도 해운대 중학생 과학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는 지난 3월 선정된 알파 세대 맞춤 학생동아리 운영 10교와 비치-코밍 동아리 운영 3교의 동아리 대표 학생, 지도교사 등 30명이 참여한다.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연계 중학생 과학동아리 우수사례를 다른 학교와 공유하기 위해 이 발표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의 과학 탐구활동과 도전 의식을 함양하고, 자원재활용과 소비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알파세대 맞춤 동아리는 실생활에서 인지한 문제를 과학기술·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은 후, 창의 융합적 결과물을 만든다.
비치-코밍 동아리는 해변의 쓰레기나 표류물 등을 모아 창작물을 만들거나 재활용하며, 관련 영상도 제작한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과학동아리 활동 사례 공유가 학생들의 과학 탐구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창의 융합·소통·공감력이 풍부한 인재 양성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