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5일 148아트스퀘어에서 ‘2023년 놀이활동가 심화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놀이활동가 교육생을 모집해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7회에 걸쳐 148아트스퀘어 및 아지청소년야영장에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놀이활동가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날 교육을 80% 이상 수료한 25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시는 당초 교육생을 20명으로 계획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계획을 변경해 26명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을 포함해 일상에서 접하는 재료 도구 놀이, 흙이랑 너랑 나랑, 아이들의 신체 감각놀이, 수공예 놀이활동, 자연과 밧줄놀이 등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한 박○○ 씨는 “놀이활동가 수업을 들으며 예전에 했던 놀이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려 볼 수 있었다”며 “놀이활동이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확보를 위해서 놀이활동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영주가 더욱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