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2023년 동기부여 플래너 양성과정을 통해 한국 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식 자격인 ‘농어촌소통지도사’ 자격증 취득자를 부여군에서 최초로 배출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소통지도사는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 소통 전문가이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에서 추진된 동기부여 플래너 교육은 부여군 농촌공동체 활성화 지원하기 위해 교육생의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격증 취득관련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동기부여 플래너의 자격증 준비반은 기초 이론 학습을 위한 소그룹 방식으로 농어촌소통지도사 자격증 취득 프로세스의 이해, 23년 농어촌소통지도사 자격증 취득 관련 등 수업을 4회차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농어촌소통지도사 시험일정에 맞춰 맞춤형 심화반을 편성해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 과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교육을 지원했다.
제22회 농어촌소통지도사에 합격된 정신혜 씨는 “농어촌소통지도사에 합격할 수 있도록 발판과 지원을 해주신 부여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 감사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으니 부여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편성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부여군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사업에 선정돼 농촌 365 생활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 지역 내 관련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도 했다.
재단은 동기부여 플래너 양성과정으로 배출된 지역 내 전문 활동가들이 정부지원사업 및 농어촌개발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등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전문 활동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