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노인복지관이 노인 우울 예방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마음찰칵! 인생다이어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3년 ‘마음찰칵! 인생다이어리’는 노인 우울 예방 전문 노인자원봉사단 하트시그널 봉사자가 마음건강체크 봉사활동을 통해 발굴한 노인 우울 위험군과 함께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 위험군 노인과 노인자원봉사자가 함께 친환경 주방 세제를 만들어 요양원, 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관에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직접 만든 물품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2023년 ‘마음찰칵! 인생다이어리’ 프로그램은 증평복지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노인 우울 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 동안 총 5회기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