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대전 자원봉사 물결운동 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한마당은 ‘대전시 자원봉사 물결운동 추진위원회’구성원인 대전시 17개 기관?단체 ▲대전시 ? 5개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연합회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3680지구 ▲사회복지협의회 ▲TJB ▲봉사체험교실 ▲녹색어머니회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문화예술지킴이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 김진오 시의회 부의장, 물결운동추진위원회 소속 기관?단체 대표자 및 회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물결운동 퍼포먼스,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야외 행사장에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인문관, 역사관, 자원봉사 인물 및 단체관, 자원봉사센터관 등 자원봉사 테마전시관이 열려 엑스포 시민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자원봉사의 역사 및 가치, 역할을 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문화마당에서는 자원봉사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원봉사 인형극 관람, 풍선아트, 가족사진 촬영, 원예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성규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시민들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은 이번 자원봉사 물결운동은 대전 시민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누구나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지속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물결운동’은 주춤했던 자원봉사 활동을 회복하고 물결처럼 퍼지게 하자는 자원봉사 참여 운동이다. 지난 2022년부터 200개 이상 단체와 시민이 참여해 캠페인 활동과 함께 6대 주제(▲미래 ▲안전 ▲신뢰 ▲생태환경 ▲돌봄 ▲더나은 사회)를 가지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