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은 14일 고성 세계산림엑스포장에서 ‘2023 나무장난감 놀이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진로교육원은 메이커 교육에 기반한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 나무장난감 공모전과 나무장난감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 축제는 고성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엑스포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나무로 뚝딱뚝딱, 상상력을 놀잇감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1,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나무장난감을 직접 만들며 즐거운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룡 장난감, 고래 조명, 연필꽂이 겸 핸드폰 거치대, 미니 의자 등 4개 부스를 열고, 강사와 진행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편, 진로교육원이 주최하는 ‘2023 나무장난감 공모전 시상식’이 13일 진로교육원에서 열렸다. △초등부 대상은 ‘달려라 사우르스’를 출품한 단구초등학교(강원 원주) △중등부 대상은 ‘조합 밀대 장난감’을 출품한 상남중학교(강원 인제) △고등부 대상은 ‘피자에 빠진 햄버거’를 출품한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충북 청주)가 수상했으며, 대상팀은 부상으로 12월 일본 국외연수에 참가하게 된다. 이외에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각각 8팀씩 총 24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병철 진로교육원장은 “나무장난감 공모전과 축제는 창의적 사고와 노작 활동으로 진로교육의 폭과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노력이다”라며 “더 많은 참여가 이루어져 성과를 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