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천면은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안심가로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 밀알복지재단과의 ‘2023년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은 방범 취약지역의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천면은 예치, 거림, 삼당, 신천 등 4개 마을에 6000만원을 투입해 10본의 태양광가로등을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태양광가로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밝고 자정 이후에는 밝기가 조절돼 주변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충전 기능으로 밤 시간대와 해가 부족한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
시천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이입이 어려운 곳까지 가로등 설치가 가능해져 주민들이 더욱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 발굴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