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및 치매 환자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4주간 운영한 치매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치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치매 가족 간에 자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실시됐다.
이번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사회 기관으로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미용학과, 경북전문대 작업치료학과,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참여해 네일아트, 공작공예, 전문의 강좌를 제공해 더욱 알찬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참여 기관의 서비스를 통해 돌봄부담이 완화되고 치매 가족들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치매의 증상 대처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주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치매 인식 개선과 유기적 소통을 위한 치매 예방 사업, 치매 가족들을 위한 스트레스 완화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