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운영하는 인천서구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과 9월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원장 및 조리사 53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특화사업‘pre-평가제 마스터 우리 급식소’ 교육을 실시했다.
검단지역에 신규 어린이급식소가 많이 개원하여, 평가제에 처음 입문하거나 등급 향상을 기대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집 평가제 지표 항목 (3-2영역)급·간식 부문을 근거로 4주간 밀착 컨설팅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주차는 대면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평가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급식소 현장에서 해소하지 못한 원장과 조리사의 고충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주차는 전문 영양사를 통해 1대1 소통할 수 있는 카톡채널을 오픈하여 즉각적으로 문의하고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원장은 “현원 100인 미만의 시설로 급식 운영에 전문성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평가제를 준비하는 것이 많은 부담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실시간으로 자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영양사가 배치되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조리사는 “조리 시설의 위생 및 안전, 영양에 대해 전문 지식과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 덕분에 더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고 했다.
오영희 센터장은 “어린이 건강 및 급식소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으며, 호응도가 높았던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사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 서구 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