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남해군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남해지구협의회 금산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결식의 우려가 있는 관내 위기청소년 2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배달했다.
매월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카레, 동그랑땡, 소세지야채볶음 등 여러 가지 밑반찬이 준비됐다.
금산봉사회 최삼선 회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이 사랑이 담긴 반찬을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성장할 생각을 하니 보람차다”고 말했다.
반찬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된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특수시책으로, 남해군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손수 반찬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읍면, 학교 등에서 추천된 도움이 필요한 20명의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상담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교육, 활동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