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역 사회단체들이 전라남도 내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의과대 설립을 촉구하고 나선 장흥군 사회단체는 장흥읍번영회를 비롯한 읍면 번영회, 이장자치회, 후계농업경영인, 장흥군체육회 등 20여 곳이 넘는다.
이들 단체들은 장흥군 시가지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도내 의과대 설립 촉구에 한목소리를 냈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 도내 의과대학 유치 전담반’ 회의를 열고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 효율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 정원 확대가 본격 논의되는 상황에서 전남 도내 의대 신설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전방위적 유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장흥군에서도 도내 의과대 신설을 위해 군민 의지를 표명하는 현수막이 게첨 되는 등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의대 신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여론 조성을 통해 반드시 의료환경이 열악한 의료 불모지 전남에 국립의대가 설립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