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 증진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 전북 수학 창의캠프’를 8일 창조나래(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학 창의캠프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수학적 사실을 추측하고 분석하는 힘을 길러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캠프는 문제적 학생, 수학올림픽, 수리탐험대, 탈출! MATHROOM 등 전북 초·중등 수학교육 자료편찬연구회 교사들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4인 1모둠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4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수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초등학생 100명이 참여하는 초등 수학캠프도 운영됐다.
전북교육청은 수학 창의캠프에 대한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만큼 추후 수학 창의캠프 실시 횟수를 늘리고, 지역별로 수학 창의캠프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수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