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20일 ~ 6월 17일 한남대학교에서 대전 관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및 희망자 27명을 대상으로 2023 테마별 맞춤형 영어 학습캠프‘토·투·영 H ’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토·투·영 ’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 및 학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학교, 학생 간 영어 교육 격차 완화 및 영어 학력 향상을 통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하여 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 2명과 중등영어 교사 4명이 학생 맞춤형 수준별 수업 및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진로를 주제로 선정하고, 주제와 관련한 심도있는 탐색활동을 통한 창의적·비판적 영어 글쓰기와 말하기 수행에 중점을 두었으며, 학생 수준별 맞춤형 영어 수업을 운영했다. 세부 교육과정은 ▲ 영어 에세이 및 토론 개요 학습을 비롯하여 ▲ Vision Board 제작 ▲ 단계별 진로 관련 주제 영어 에세이 작성 ▲ 동료 상호 피드백 및 교사 피드백 제공 ▲ 최종 에세이 작성 및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2시간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 에세이 작성에 관한 심화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글쓰기 능력이 향상됐으며,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을 통해 영어 말하기와 듣기 능력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이번 고등학교 1, 2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1기‘토·투·영 H’외에도 2학기에는 중학교 1, 2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및 희망자 37명을 대상으로 10월 14일 ~ 11월 4일까지 2기‘토·투·영 M’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수업을 통한 학생주도형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실용 영어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