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재)옥천군장학회는 21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재)옥천군장학회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는 지난 9일 제81차 이사회를 개최해 2023년도 상반기 옥천인재 장학생 94명, 희망 장학생 9명, 점프 장학생 60명,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장학생 117명 등 총 280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옥천인재 장학생의 경우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2~3년제) 150만원, 대학생(4년제) 200만원, 충북도립대생 100만으로 차등 지급하며, 희망 장학생은 50만원, 점프 장학생은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되어, 그동안 총 7,136명에게 약 34억16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황규철 이사장은 “이사회를 통해 충북도립대 신입생 장학금 선발 기준을 확대했고, 관련 법령을 정비해 학교 밖 청소년, 군민 등 다양한 계층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상반기 옥천군장학회 장학금을 수여한 모든 학생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 장차 옥천군 발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