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청송군보건의료원 1층 로비에서 인지강화 프로그램 ‘행복한 내인생’에 참여하신 80대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행복한 내인생’은 청송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지자극 및 회상 프로그램이며, 치매어르신의 자아성취감을 높이고 인지기능 향상 및 노인 우울감 감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상 깊었던 각자의 삶을 진솔하게 시로 풀어 낸 작품들이다. 80대의 치매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는 청송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어르신들의 작품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한걸음 더 나아간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들이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