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천안의료원과 (사)미래를 여는 아이들에 상자텃밭 정원 조성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자텃밭 정원은 상자를 이용해 텃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을 연출하는 방법이다. 이날 교육생들은 천안의료원과 (사)미래를 여는 아이들에 야생화정원, 허브정원을 각각 전달했다.
천안의료원 관계자는 “꽃으로 공간이 환해지고 환자들의 마음도 치유됐으면 좋겠다”며 “상자텃밭을 전달해준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래를 여는 아이들 관계자는 “소외되고 있는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공간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옥상에 상자텃밭 정원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생에게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전문가로써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