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지난 3월 20일 벽체파손 사고가 일어난 서울역센트럴자이 정말안전 진단결과“안전하다”라고 밝혔다.
구는 19일(월) 오후 7시30분 중림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그간 조치사항, 정밀안전진단 결과, 향후 계획 등을 입주민에게 자세하게 알렸다.
앞서 구는 3월 28일 '주민안전 현장 대책 회의'에서‘해당 아파트 모든 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선정한 한국구조물진단 유지관리공학회가 3월 28일부터 6월 16일까지 해당 아파트 14개 전동 및 지하 주차장을 대상으로 정밀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구조안전성과 벽체 파손 원인도 면밀히 분석했다.
입주민들은 진단 결과와 피해 보상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했고 이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는 정밀안전진단 범위나 추진방법에 있어 입주민의 의견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입주민?관계기관?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향후 이행상황 지도 및 점검도 빈틈없이 진행해 입주민 불안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