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늘리고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수주율을 높이고자 하도급 기동팀을 운영했다.
이번 민관합동 하도급 기동팀은 고성군, 경상남도,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에서 민·관 합동으로 11명이 구성됐다.
교사지구 도시개발사업(스위트 엠 엘크루)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에 대한 하도급 참여와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 채용 등을 적극 요청했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건설 원가 급등 및 자재 수급난 등으로 지역 건설업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하도급 기동팀 활동으로 시공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를 독려해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공사 현장의 지속적인 하도급 모니터링을 통해 공사 전반의 지역 하도급 수주율을 끌어올려 지역건설업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