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채소소믈리에 자격 연계 교육을 마친 교육생 중 자격시험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교육생 22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기초원예 교육 일환으로 채소소믈리에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마친 교육생 중 10명이 개별적으로 자격시험에 응시한 가운데 10명 모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지난 19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채소소믈리에 2급 자격 수여식을 갖고 건강한 먹거리 전문가의 탄생을 알렸다.
10명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의 안전성을 전파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5월부터 선도적 리더를 중심으로 진행한 도시민 기초원예 교육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우리 농산물과 농업의 가치를 알려 공주시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