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동구에 소재한 마을기업 ㈜아로마팩토리 희로(대표 현수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 중 공공성과 기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아로마팩토리 희로는 2021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어 울산대공원 장미 잎, 울산 대왕암 솔잎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방향기(디퓨저), 비누, 탈취제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지역의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지역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이익에 기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해외 수출 계약도 이루어져 공공성과 기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우수마을기업에는 전국 마을기업 33개사가 신청하여 2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마을기업에는 제품 개발, 시설 확충, 자문(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의 사업비로 최대 7천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로마팩토리 희로의 우수마을기업 선정은 우리 시에서 2020년 이후 처음 선정된 사례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의 좋은 예시”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