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자원봉사센터 칠원읍자원봉사캠프에서는 지난 16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캠프지기, 여성리더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인 ‘쓰임 그 이상, 종이팩(우유팩) 분리수거 바르게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쓰임 그 이상 시즌2’는 자원봉사캠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한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카페 등에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린 우유팩을 수거하고 종량제봉투로 교환하여 취약계층에 나눔하는 활동과 종이팩을 분리 배출하여 순환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우유팩 수거함은 5개 활동처 칠원읍자원봉사캠프, 공동육아나눔터2호점, 대산어린이집, 칠서어린이집, 큰꿈어린이집에 설치됐으며, 칠원읍자원봉사캠프지기, 여성리더봉사단에서 우유팩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자원 회수 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두유 500개를 활동처에 전달하고, 각 활동처에서 직접 종이팩 분리 배출 활동을 진행했다. 칠원읍자원봉사캠프는 함안군사회복지관에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두유 배부 및 종이팩 자원순환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매일 간식으로 먹고 남는 우유팩을 아이들과 씻고 분리하는 경험을 같이하면서, 아이들에게 우유팩을 그냥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 순환 할 수 있다는 교육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활동에 같이 참여하여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이문석 센터장은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쓰임 그 이상’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각 가정에서도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