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 중랑행복글판이 봄편 문안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이번 봄편 문안은 구민 김준희 씨의 ‘바람이 좋다 따스함이 좋다 여기가 좋다’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5월 말까지 중랑구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준희 씨는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찾아온 봄의 모든 것이 좋다’라는 의미를 담아 봄의 바람과 따스함을 느끼며 새롭게 다가오는 계절을 여기에서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에 문안을 응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롭게 내건 봄편 문안을 통해 구청사를 오가시는 모든 분들이 봄날의 따스한 기운을 느끼며 작은 위로를 받으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2일부터 17일까지 중랑행복글판 봄편 문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204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당선작 1명, 가작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21일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