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주 1회 지역 초등학교 6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모의 훈육 과정에서 아동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초등학교 앞 하교 시간에 아동을 마중 나온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긍정양육’에 대해 홍보한다.
캠페인 내용은 △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인 ‘긍정양육’ 129원칙 △ 민법 징계권 폐지로 인한 ‘더 이상 사랑의 매는 없어요’ △ 이제는 ‘가정폭력 노출도 정서학대에 해당’ 등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