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13일, 14일 양일간 ‘제5기 SNS 서포터즈 랑랑이’와 ‘제4기 우리동네 통신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먼저 13일 열린 ‘SNS 서포터즈 랑랑이’ 발대식은 서포터즈로 선정된 주민들과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 각자의 활동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랑랑이’로 참여하게 된 한 주민은 ‘올해도 랑랑이로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중랑을 자랑할 수 있는 명소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포터즈 명칭이자 구의 SNS 캐릭터인 ‘랑랑이‘는 ‘중랑을 중랑답게! 구의 소식을 낭랑하게 전하다’라는 의미가 담겼다. 총 30명의 ‘랑랑이’들은 앞으로 10개월간 경제·복지·교육·문화·관광 5가지 분야의 행사나 명소, 생활 정보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 14일에는 ‘제4기 우리동네 통신원’의 발대식이 진행됐다. 지역에 대한 애정을 지닌 주민 총 42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통신원(우동통)’은 앞으로 동네 곳곳의 생생한 소식과 미담사례, 생활 밀착형 정보 등을 취재하고 영상으로 기록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면목3·8동 통신원으로 활동하게 될 한 참여자는 ‘중랑구에서 나고 자랐지만 동네에 대한 큰 애정이 없었는데, 더 살기 좋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애정도 생기고 이러한 이야기를 내 시선으로 담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참여 소감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중랑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이렇게 함께해 주신다는 것이 참으로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중랑구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랑랑이와 우리동네 통신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