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지난 10일 박기종기념관 1층 커뮤니티 공간에 고지대 주민들의 편의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방문객 전용 ‘다기능 복사기(복합기)’를 설치했다.
산복도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020년 9월부터 박기종기념관에 주민등록등·초본 등 7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코너를 운영해 왔고, 이에 더해 방문객 전용 다기능 복사기를 추가 설치해 복사와 팩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동 주민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에 설치한 팩스와 복사 기능을 갖춘 다기능 복사기는 민원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산복도로 주민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