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드림스타트는 9일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 반찬 지원을 시작했다. 드림스타트는 2023년부터 영양불균형 및 결식 우려로 식사 돌봄이 필요한 성장기 아동에게 지역 업체와 연계하여 아동의 기호에 맞는 균형 잡힌 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조손, 한부모, 다자녀 가구 중 20가구를 선정해 매달 한번 아동 기호에 맞춘 영양 반찬 세트를 지원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국, 밑반찬 등 8종의 반찬 세트를 가정방문하여 전달하고 맞춤형 영양 교육도 병행한다.
영양 반찬 지원을 받은 아동의 보호자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알차고 구성진 반찬에 너무 감동받았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살피고 보살피는 드림스타트에 정성과 사랑이 느껴진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기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지원이 식사 돌봄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식우려 아동에게 영양이 풍부한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