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0일 지역사회 중심의 일상적인 자원봉사문화 활성화하고, 참신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2023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한 미용봉사’, ‘저소득층 어린이 시력 개선사업’, ‘힘든 이웃에게 환경을 고치GO, 밝히GO’, ‘탄소중립 실천! 할매, 할배도 한day!’ 등 10개이다. 최우수팀 400만원, 우수팀 300만원, 장려팀 250만원, 참가팀 200만원으로 총 2400만원이 지원된다.
최우수는 독거노인·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문하여 이·미용 전문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대한미용사회 창원특례시 창원지회 미용봉사단의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미용봉사 사업이, 우수는 국제보건의료 안경자원봉사회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저소득층 자녀 안경과 시력개선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월 8일부터 2월 22일까지 14일간 공모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 파급효과, 사업수행능력 등 프로그램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프로그램 10개를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이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2023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10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가 활성화 되고, 따뜻한 나눔이 있는 창원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우리 사회에 나눔 실천이 일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