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9일 동리국악당에서 자원봉사자와 고창군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고창 방문객에 대한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싶은 선진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두 분의 전문강사를 초청했다. 강의에 앞서 고운기 자치행정국장의 홍보마케팅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김아현 강사의 자원봉사자 친절 교육, 그리고 하태현강사의 재난안전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친절·안전 교육을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군민이 친절하고 위급상황 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황한규 센터장은 “고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이 되려면 친절은 물론 재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므로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자원봉사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자발적이고 적극적이며 내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겸손함일 것”이라고 말하고, “더 친절하고, 더 안전한 고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