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제 발굴 과 토론, 의제 투표, 실천 활동 등 민주적 참여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5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옥천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군은 청소년 협의체 참여기구 구성을 시작으로 민주시민 교육, 의제 발굴을 위한 정책대회 개최, 주요 의제 투표, 정책제안서 작성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미란 행복교육과장은“이번 사업으로 청소년의 군정 참여 기회 확대와 옥천군만의 특화된 청소년참여 활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청소년 참여환경 조성과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