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남항동 행정복지센터는 3월부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우리동네 이동상담 주치간호사'동 특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대상자 중 단독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1:1 방문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주거환경·지지체계 등의 확인과 미니 구급함 배부 및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교육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대상자는“혼자 있기 때문에 가끔 걱정될 때가 있는데 방문해서 안부 확인을 해주니 참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남항동 이종남 동장은“작년에 이어 올해도 1인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동 특화 사업을 시행한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고,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