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철저한 방역 체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새 학기 학교 교육과정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전 교원이 참여하는‘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은 교육 활동 제반 사항의 사전 준비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 및 교사·학생·학부모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학교 상황에 따라 2월 중 1주일 내외로 운영하고 있다.
경북의 모든 학교가 새 학기에 안정적인 학사가 운영되고 있는 것은 바로 본 사업의 6년간의 성과로 볼 수 있으며, 새 학기 준비 주간에 대한 교원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교는 전 교원이 함께 참여해 학교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을 수립했다.
또한 2023학년도 학사 일정 협의, 학년 교육과정 수립, 학생 주도형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 방법 논의, 학급별 특색 활동 및 생활지도 방안 고안, 업무 분장 및 예산 편성 확인 등 1년의 교육활동에 대한 준비를 통해 새 학기가 내실 있고 안정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입 교원과 신규 교원, 복직 예정 교원은‘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을 통해 새로 전입한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전반적인 학교의 교육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의 참여, 공감, 배려를 통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장에 안착된 새 학년 준비 기간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뉴얼 제작, 담당자 연수 등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