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신입생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시지회 2층 강당에서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노인대학은 2학기가 마무리되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각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대학은 2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양과목, 건강관리, 레크레이션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진지 견학, 문화체험 등으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기주 지회장은 “평생학습의 장이 될 노인대학에서 학생들이 몸과 마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교 노인대학장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노인대학을 거의 운영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나 67명의 신입생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대감으로 가득찬 건강한 모습으로 노인대학에 입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지역사회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