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외국어 학습을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을 지원한다.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20일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지원된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복지 활성화를 위해 수강료는 무료이다.
학습은 회당 20분씩 주 2회 진행되며, 개인별로 수업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수업은 참여 학생들과 원어민 강사와 1대1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학습 시작 전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양구 교육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을 받으며, 최종 확정 수강생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을 운영해 100명이 수강을 완료했고,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준에 맞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