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2월부터 38개 사업단 6,23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건강 개선, 사회관계 증진, 소득 보충 및 성취감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익형 17개, 사회서비스형 6개, 시장형, 14개, 취업알선형 1개 등 4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한편, 원주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원주시니어클럽은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최우수 장관상에 선정됐다.
이어, 2023년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분야에서 농업정책가이드사업단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며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분야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사업량인 700명을 배정받았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공익형 일자리와 달리 만 60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어르신의 퇴직 전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주로 시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 100여 개 수요처에 파견된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양질의 일자리 유형이다.
또한, 시장형 사업으로 원주시만의 특색을 담은 카페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경력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급속한 초고령사회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와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고령친화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