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촌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는 디지털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김해시 면지역 최초로 신체 정보 측정 기기인 ‘바이오그램’을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그램’은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질량 단위인 그램(gram)의 합성어로 ‘건강을 기록하는 습관’을 모토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ICT건강 모니터링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지정맥 인증을 거쳐 체성분, 혈압, 혈당 등 25가지 신체 항목을 간호직 공무원이 측정?기록하고, 측정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예측하여 개선 할 수 있도록 하며, 현재 80여 명이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다.
바이오그램 이용자는 “병원이나 보건소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건강 체크를 해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류상현 복지팀장은 “바이오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사업이 관내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