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월 개소를 앞둔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가칭)’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도민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을 선정해 도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인력난이 심각한 도내 반도체 산업 분야의 인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에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가칭)’를 설립한다. 센터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중견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과 반도체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직업계고-대학-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직업계고 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과정 운영 ▲반도체 실습 교육용 설비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 공모전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경기도의 소리, 경기도 통합공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다음 달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최우수상(200만 원) 1명, 우수상(50만 원) 2명, 장려상(20만 원) 5명에게 각각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공모작은 3월 말 개소하는 센터의 이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센터와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 공모가 미래 먹거리 주력인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회수도 경기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중·장기적 기술력 강화에 항상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 선정 결과는 3월 22일 이후 경기도의 소리, 경기도 통합공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