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일상생활과 경제생활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3월 24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대상 분야는 군민 복지, 일상·안전, 취업·일자리, 산업·기업, 기타 등 5개 분야이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지되어 있는 제안서 양식을 작성 후 우편 또는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단순 시책제안이나 진정, 지난해 제출 제안은 제외된다.
군은 공모기간 동안 응모된 제안에 대해 적정성을 가리는 예비심사를 거쳐 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등을 최종 심사한 후 오는 4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하여 10만원 상당 옥천사랑상품권(카드형)을 제공하고, 당선된 제안은 자치법규를 개정하거나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연철 기획예산담당관은 “불합리한 규제들이 개선되어 군민이 행복한 일상을 만들 수 있도록 군민, 기업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