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부터 자원봉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한 '공유 장바구니 모으기' 캠페인에 자원봉사자 378명이 참여, 총 730개의 장바구니가 배포됐다고 전했다.
집 안 서랍마다 사용하지 않은 채 보관 중인 장바구니를 모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며 일회용 비닐 봉투에 대한 재인식과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각 가정에서 모아온 장바구니는 자원봉사자들의 바느질 솜씨로 캠페인 라벨 부착 후 일산전통시장상인회에 300개, 원당전통시장상인회에 280개, 능곡전통시장상인회에 150개가 전달되어 시민들에게 배포 중이다.
2023년에도 이어질 공유 장바구니 캠페인은 각 거점센터 별로 지역 상점과 연계하여 주민들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과 자원봉사 참여에 감사한다.”며 “자원의 선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거점센터가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