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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I 석학들과 성북구민의 만남

1월15일 ~ 2월19일, 매주 수요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서울 성북구에서 AI 석학들과 일반 시민이 모여 ‘일상과 AI의 공존’을 모색한다.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북구 평생학습관(서울 성북구 종암로 167)에서 열리는 시민강좌 'AI 시대, 공존을 묻다'를 통해서다.

'AI 시대, 공존을 묻다'는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 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정병호)이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원장 김영일)과 성북구 평생학습관이 주관하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교육부(장관 이주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이 후원한다.

5주간 이어지는 강연은 법학, 역사, 언어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AI 시대의 디지털 전환 속에서 잃어버린 인간적 연결의 회복과 새로운 공존의 방식을 함께 사유하고자 마련됐다.

1월 15일 첫 강연은 정승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AI와 법,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법적 쟁점과 인간과 AI의 공존 가능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어 22일에는 강제훈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가 ‘AI 변혁의 시대, 유교국가 조선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유교적 가치관 속에서 이루어진 공존의 방식을 AI 시대에서는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는지 고찰한다.

2월 5일은 박연정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교수가 ‘노년과 AI의 공존,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통해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노년층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12일 정유진 고려대 언어학과 교수가 ‘AI와 언어, 공존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가능성’강연을 진행하며 AI 시대에 공존의 핵심으로 떠오른 언어와 감정의 연결고리를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의 가능성을 다룬다.

19일 마지막 강연은 최정현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맡는다. ‘AI시대, 공존을 위한 ‘됨’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인간다움과 공존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AI 시대, 공존을 묻다'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속 또는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성북구는 고려대학교를 포함해 관내 8개 대학의 대학생, 교직원 등 약 10만 명의 대학 구성원이 활동하는 대표적인 대학도시로 각 대학의 지식, 교육·연구 역량, 시설 등 유·무형의 인프라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민강연 외에도 4차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이들이 활동할 공간인 취·창업 생태계를 지역사회에 구현하기 위해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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