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2025년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활동과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는 기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이 종료됐으나, 관내 청년에게 일 경험과 더 나은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 청년 기업 또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일반기업으로서 청년에게 적합한 직무를 보유한 업체로 총 8곳이다.
참여기업 선정 절차는 사업 목적의 적절성, 효과성, 필요성, 대표자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 인건비의 80%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기업 신청은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청장년희망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청장년희망과 전화로 문의하거나 은평구청 누리집의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많은 관심 바란다”며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