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과수·고춧대·깻대 등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파쇄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 거주 농업인으로 취약지역 및 고령층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과수화상병 발생지나 고추 탄저병 및 역병이 발생한 지역은 제외된다.
신청 농가는 작업 전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파쇄작업을 위해 부산물에서 비닐 끈, 지줏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상반기 영농부산물 처리는 2~3월, 하반기 처리는 11 부터 12월에 할 계획이며 영농 현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