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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차관보, 태백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현장 방문


태백시는 지난 1월 10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태백시를 방문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주요 사업에 대한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차관보는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첫생명 맞이 아이키움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첫생명 맞이 아이키움센터’는 산후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층에는 아이키움센터, 2층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은 인근의 태백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현장과 연계되어 주거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고터실 핵심광물 산업단지’,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태백 휴(休) 전지훈련센터’ 등 총 4개의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태백시 주요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태백시가 건의한 내용과 사업추진 현황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김민재 차관보는 최근 석탄 경석의 폐기물의 규제 제외에 따라 경석 자원화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도 함께 방문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2022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1조 원 규모로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배분되고 있다.

태백시는 2022년 60억 원, 2023년 80억 원, 2024년 144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72억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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