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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환경교육센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졌다…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까지

가볍고 안전한 책상과 의자로 교체, EM 복합기 주변 칸막이 설치 등 교육장 시설 개선, 유아부터 성인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탈바꿈

서울 성동구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주민의 기후위기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성동구환경교육센터’ 교육장 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용답동 새활용플라자 2층에 위치한 ‘성동구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7년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로 개관했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주민 주도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을 위해 2024년 3월 '성동구환경교육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성인 중심으로 활용됐던 교육공 간을 학생과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폐목재와 폐드럼통을 재활용하여 만든 기존의 책상과 의자를 가볍고 안전한 책상, 의자로 교체하고, 이엠(EM) 복합기 주변에는 칸막이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더욱 철저히 했다. 구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속해서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시설 개선과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인근 하수도과학관, 새활용플라자와 협력하여 기존에 자원순환 분야로 집중됐던 교육 프로그램을 탄소중립, 친환경에너지, 물순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교육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월부터는 온마을 체험학습 버스를 지원하여 초·중학생 대상 '성동 기후행동 학교'를 운영한다. 주말에는 ‘토요 가족환경교육’을 진행하여 환경교육센터 일대를 저탄소, 친환경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대표하는 환경교육 거점기관인 ‘환경교육센터’가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더욱 활발한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모든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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