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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소 전문 자활기업 '클린업' 출범

지난달 1일 자활사업 참여자가 창업·운영하는 자활기업 출범

동대문구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청소 전문 자활기업 ‘클린업’ 운영 지원에 나섰다.

‘클린업’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운영하는 청소 전문 기업으로, 동대문구와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의 창업지원을 받아 지난 12월 1일 출범했다. 해당 기업은 ▲학교 및 공공기관 청소 ▲건물 입주 청소 ▲바닥 왁스 작업 ▲소독 및 방역 등 청소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한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술 훈련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스마일청소사업단에서 청소 기술을 습득한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동대문구로부터 자활기업 인정서를 받아 ‘클린업’을 운영하게 됐다.

구는 자활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여 근로자 인건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미숙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자립적인 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저소득 근로자가 스스로 사업자를 내고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자활기업이 출범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층 주민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뿐 아니라 청소․세차․택배․편의점 운영 등 14개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2개의 자활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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