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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친선도시 문화체험단 모집

지역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해 흥미 유발…문화 교류 활성화 기대

강동구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친선도시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매년 친선도시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체험단 운영 사업이 강동구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올해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문화체험단이 방문할 곳으로 충청남도 청양군과 전라북도 정읍시이다. 문화체험단은 겨울방학 기간을 고려해 2월 3일(월)은 청양군을 방문하고, 2월 6일부터 7일까지는 정읍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흥미를 끌 만한 체험을 준비 중이다. 청양군에서는 알프스마을을 방문해 군밤 굽기와 눈썰매 체험을 진행하고, 정읍시에서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견학, 농악 체험 등 각 지역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5월 친선 결연을 체결한 원주시(2월 4일)·청양군(2월 5일)·정읍시(2월 11일~12일)의 아동·청소년들도 강동구를 방문할 계획이다. 구는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서울 암사동 유적’을 방문해 박물관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진행하고, 이를 통해 6000년 전 선사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예정이다.

전영미 행정지원과장은 “구민들이 관심이 많은 문화체험단인 만큼 친선도시와 협의하여 아이들이 즐길 수 있고, 계절에 맞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하면서 “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도시와의 문화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 접수는 구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가능하고, 전산 추첨으로 최종 선발되며 참가비는 구에서 부담한다. 다만, 정읍시 방문의 경우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문화적 다양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강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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