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 노인들이 많이 찾는 장날에 맞춰 청양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첫 치매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고,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 전담 인력들은 △60세 이상 지역주민 치매 조기검진 독려 △치매 예방수칙 3‧3‧3 홍보 △치매파트너 홍보 및 신청 안내 △치매 환자 및 가족지원 서비스 홍보 △맞춤형 사례관리 및 조호물품 제공 △치매 공공후견 사업 등 치매안심센터 추진 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청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 환자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인식개선 사업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해 전통 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매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